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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흥망성쇠 興亡盛衰

남녘의 사람이 북녘의 지인에게 봄소식을 전한다. “강남에는 별것 없으니, 그저 봄 가지 하나를 보낸다(江南無所有, 聊贈一枝春)”고 말이다. 남북조시대 따뜻한 남쪽에 살던 육개(陸凱)가 북쪽에 있던 친구 범엽(范曄)에게 보냈던 시다. 우리에게는 ‘일지춘(一枝春)’이라는 시어로 유명하다. ‘봄을 담은 나뭇가지’의 뜻이지만, 실제로는 남녘에 먼저 핀 매화(梅花)를 보냈던 모양이다. 꽃은 그렇듯 봄의 전령(傳令)이다. 그 꽃을 가리키는 대표적 한자는 화(花)다. 영화(榮華)라는 단어의 각 글자도 꽃이다. 식물 형태가 목본(木本)이냐 초본(草本)이냐에 따라 ‘영’과 ‘화’를 구별할 때도 있지만 분명치는 않다. 두 글자는 어쨌든 식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정수(精髓)라는 우러름을 받는다. 그 맥락에서 영(英) 또한 꽃의 지칭이다. 가장 빼어난 사내를 영웅(英雄), 그런 능력의 사람을 영재(英才)로 적는 이유다. 꽃이 피었다 시드는 과정을 영고(榮枯)라 적어 성쇠(盛衰)와 흥망(興亡), 흥폐(興廢) 등의 뜻으로 새긴다. 우리는 잘 쓰지 않지만 파(葩)라는 글자도 꽃을 가리킨다. 상파(霜葩)라고 적었을 때다. 서리 내리는 시절에 피는 꽃, 즉 국화(菊花)를 가리키는 단어로 자리를 잡았다. 꽃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꽃을 일컫는 말이 기파(奇葩)다. 중국에서는 이 단어를 자주 쓴다. 본래는 훌륭한 결과 등을 지칭했지만, 요즘에는 아주 별난 행동이나 엉뚱한 생각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괴상한 건축물, 심상찮은 음식, 아주 유별난 행동 등이 잇따르며 중국사회의 ‘기파’는 아주 번성한다. 그러나 봄꽃은 죄가 없다. 다 사람이 문제다. “해마다 피는 꽃은 비슷한데, 사람이 달라질 뿐(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이라는 시구가 떠오른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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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소원성취·자비나눔의 날

일년 24절기 중 22번째 절기가 동지(冬至)다. 동지를 기점으로 짧았던 낮 시간은 하지(夏至)까지 계속 늘어난다. 이런 까닭에 예로부터 동지를 새로운 해가 시작하는 것으로 여기고 '작은 설'로 삼아왔다. 또한 불자들은 동짓날 사찰에 가서 팥죽 공양을 올리고 새해 발원 성취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려왔다. 올해 동지는 12월22일이다. 오늘날 팥죽만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겠지만, 옛 사람들은 동지를 큰 명절로 여겼다. 에는 동지 전후에 팔관회를 봉행했다는 기록이 내려온다. 불교에서도 동지를 중요한 명절로 여기고 동지불공을 올렸다. 오늘날에도 묵은해롤 보내고 새해를 맞음에 있어 재앙을 멀리하고 복덕을 구하는 '소원화복'의 마음을 담아 부처님 전에 소원을 담은 기도를 올린다. 이 무렵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소리가 전국 사찰에서 끊이지 않는다. '동지팥죽' 두 단어가 맞붙어 있는 게 자연스러울 정도로 동지하면 팥죽이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는 팥의 붉은 색이 액운과 음기를 물리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양(陽)을 상징하는 붉은 색이 역귀(疫鬼)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잡귀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어졌다. 달력을 주고받은 풍습도 전해진다. 에는 동짓날 궁중의 관상감에서 달력을 만들어 올렸는데 임금님이 이를 모든 관원에게 나누어 주고 관원들은 다시 가까운 친지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불교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자비나눔'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해 현대적 가치도 더하고 있다. 동지 전후로 전국 사찰에서 진행되는 보시행은 새로운 나눔 문화로 자리잡았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10 Great Korean Dishes Top Must-Try Foods in South Korea

Great Korean food can be found virtually everywhere in vibrant Seoul, from street vendors along narrow alleyways to classy restaurants within 5-star hotels. Many of these delicacies have existed for more 2,000 years, and were only consumed by royal families in Korea. Today, Korean food has become so popular that locals and tourists alike describe them as savoury, spicy, hearty and nutritious delights that can be enjoyed at any time of the day. We’ve compiled a list of top Korean foods in Seoul you must sample during your stay in South Korea’s capital city. 1 Kimchi 추천:음식 This signature Korean dish has been around for more than 2,000 years, dating back to the Shilla Dynasty. Kimchi consists of Korean cabbage, radish, pumpkin, onion, ginger, and scallion with chili powder, crushed garlic and salted seafood, which is then left to ferment. With more than 200 variations available in Seoul, this traditional cuisine is eaten on its own or with white rice, and added into porridges, soups...

Bibimbap was the most searched recipe on Google this year

The world’s largest search engine, Google, has announced its ‘Year in Search’, a roundup of 2023′s top global queries. Many Korean-related cultures, such as bibimbap, are ranked among the top global searches. Bibimbop./ News1 Bibimbop./ News1 Google announced on Dec.12 that bibimbap was the most searched recipe of the year. Bibimbap is mixed rice with meat and assorted colorful vegetables. It was ahead of Spain’s “espeto(sardines skewered and cooked over a wood fire)” and Indonesia’s “papeda(congee made from sago starch)”. Korean google users searched a lot of traditional Korean recipes, including garlic pickles, oyster pickles, radish greens, green onion kimchi, and suyuk(boiled pork), though they did not often search bibimbap recipes. In terms of globally ranked songs, K Pop group Fifty Fifty’s “Cupid” appeared on the overseas list at No. 5. BTS member Jungkook’s “Seven” also came in at No. 10, proving the popularity of BTS. In the domestic K-POP song ranking, (G)I-DLE’s “Queen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