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 '구글'이 2023년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요리법 부문에서 한식 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비빔밥은 인도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와 스웨덴, 필리핀에서 주로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비빔밥이 검색량 1위에 오른 건, 한국 드라마 등 K 콘텐츠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구글에 힌디어로 '비빔밥'을 검색하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비빕밥 조리법'과 같은 게시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올해 최고의 요리 23가지를 선정했는데요.
샌프란시스코의 한 한식 레스토랑이 요리로 내놓은, '물회면'을 포함했습니다.
한인 요리사가 만든 물회면은, 면 위에 한국식 물회와 함께
무와 오이 등을 올린 창작 요리인데요.
뉴욕타임스는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활기를 북돋워 주는 요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무엇일까. 한국 하면 김치를 생각하던 이전과 달리 한류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한식이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이 찾는 한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트렌드에 따라 파막(파전+막걸리), 치맥(치킨+맥주), 삼쏘(삼겹살+소주) 등 한국에서 꿀 조합이라 불리는 메뉴들도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요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 입맛을 보여주는 외국인들도 많다. 과연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1. 불고기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을 보면 '불고기'는 항상 들어있다. 불고기는 코리안 바비큐라 불리며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일반 바비큐와 다르게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되고, 매운맛이 강한 김치와 달리 고기에 달달한 간장양념을 더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외국에 한식당을 차려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tvN <윤식당>에서도 주메뉴로 불고기를 선택했다.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자연스레 불고기를 주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삼겹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와서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중 하나가 '삼겹살'이라고 한다. 고소하니 쫄깃한 삼겹살과 딜리셔스 소스라 불리는 쌈장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에는 삼겹살이 낯선 외국인들을 위해 삼겹살을 쌈 싸 먹는 튜토리얼이 수두룩하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들도 한국에 방문하면 꼭 먹고 싶은 음식으로 자주 언급하는데, 영화 '어벤져스'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홍보차 한국에 방문했을 때 삼겹살과 소주를 즐긴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3. 잡채 젓가락질을 힘들어하는 외국인들이 파스타처럼 즐길 수 있는 한식 '잡채'. 맵지도 않고, 간장양념을 베이스로 단맛이 돌아 코리안 누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쫄깃한 당면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어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훌륭한 음식이다. 4. 파전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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