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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에 ‘팥’ 먹어야 하는 영양학적 이유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7일 ‘애동지’로 팥떡을 해 먹는다. 예부터 조상들이 동지에 ‘팥’이 들어간 음식을 해 먹은 이유는 귀신 퇴치로 액운을 피하고 잔병을 없애 건강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귀신 퇴치에서 건강까지 지키는 팥의 영양성분과 팥으로 해 먹는 음식의 조리법을 알아봤다. ◇겨울철 건강지키는 다양한 영양소 팥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B1 함유량은 현미를 비롯한 곡류 중 가장 많이 들었다. 비타민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신경 근육이 제 기능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소화 흡수율도 높인다. 피로 해소와 성장에도 관여한다. 비타민C도 약 100g당 46mg이 들어 있는 오렌지보다 약 10배 많은 440mg이 들어있다. 식이섬유,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체내 과도한 나트륨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비타민A, 인, 철분, 니코틴산,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팥의 외피에도 사포닌과 안토시아닌 등 알찬 성분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장운동을 자극해 변비에 좋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몸의 부기를 빼는 데 좋다.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설탕에 의해 기능이 파괴될 수 있음으로 팥이 들어간 음식을 할 땐 설탕보다는 소금을 조금 넣는 편이 낫다. 안토시아닌은 검붉은 색소 성분으로 노화와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다만, 팥을 과하게 먹으면 사포닌이 적혈구의 용혈 작용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혈당도 상승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팥으로 만드는 음식 조리법 팥 시루떡 팥을 물로 씻어 낸 후, 냄비에 넣고 삶는다. 물이 끓어오르면 첫 번째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 팥이 물러질 때까지 삶는다. 삶은 팥에 소금을 약간 넣어 찧어 팥고물을 완성한다. 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은 뒤, 체에 내려준다. 가루를 뭉쳤을 때 부스러지지 않을 때까지 물을 넣는다. 다시 체에 걸러준 뒤, 설탕 5스푼을 넣는다. 틀에 팥고물과 쌀가루를 번갈아 넣어준다. 찜기를 이용해 떡을 쪄준다. 수수로 만든 새알심 곁든 팥죽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부어 팥이 무르게 삶는다.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든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힌다. 새알심을 만들 때 수수를 이용하면 또 다른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있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당뇨 등 각종 질환 예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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