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의 입맛을 돋구자! 어르신 밥상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30~40℃에 육박하는 뜨거운 여름 날씨는 우리의 입맛을 저하시키고 활력을 잃게 만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잘 먹고 건강을 챙겨야 할 시기입니다.
단순히 덥다고 차갑고 시원한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은 여름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단백질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복더위로 인해 떨어진 식욕을 증가시키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여름철 건강한 밥상을 차려볼까요?
더위야 물러거라. <그림> 삼계탕을 끓이는 큰 뚝배기 앞에서 할아버지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여름철 대표 음식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
제철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콩국수와 같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은 더위도 식히고 건강에도 좋은 대표 식품입니다.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름 식탁을 푸르게, 열무
열무
열무는 ‘어린 무’ 라는 의미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녹색 채소입니다. 열무의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특히 여름에 먹는 열무는 수분이 많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여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무더운 여름! 열무무침, 열무김치, 열무김치국수, 열무보리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볼까요?
열무를 이용한 여름 한끼 식단
tip. 식사의 기본!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열무김치국수만 드시지 마시고, 다른 어육류반찬과 채소반찬도 곁들여 드세요,
들깨근대무침, 두부버섯무침, 연근조림, 열무김치 국수. 가지볶음
여름 등산에 단짝 친구, 오이
오이
등산갈 때 간식으로도 준비하는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아 땀 배출로 인해 부족한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체내에 쌓인 열이나 습기를 없애주기 때문에 더위에 지칠 때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몸의 상태를 조절하고 나른하고 식욕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요리법이 필요 없는 오이, 간편하게 준비하세요.
오이를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오이소박이, 오이닭가슴살겨자채, 오이무침
온 가족 여름 휴가 필수품, 수박
수박
여름철 가족들과 휴가를 가거나 휴식을 취할 때 더위를 식히는 대표적인 과일이 바로 수박입니다.
수박은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땀으로 배출된 우리 몸의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C, 칼륨, 인,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과일로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여름 수박을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수박을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수박화채, 수박샤베트, 수박샐러드
여름철 식중독 천연 해독제, 매실
매실
습하고 더운 여름, 이 시기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번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매실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매실에는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높여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이 풍부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구연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매실청, 매실쥬스, 매실장아찌 등으로 각종 음식에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실을이용한 여름 한 끼 식단
tip. 매실이 좋다고 매실장아찌만 드시지 말고 식사의 기본을 지켜주세요. 어육류반찬과 채소반찬도 챙기는 센스~
쇠고기 죽순볶음, 생성 전, 매실장아찌, 나박김치, 현미보리밥, 콩나물 해장국
저지방 고단백 여름 보양식, 콩국수
콩국수
‘여름’이라면 콩국수를 빼먹을 수는 없지요?
콩국수의 콩은 칼로리와 지방은 낮지만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 철분, 이소플라본과 같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성분들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콩국수에 이용되는 검은깨나 검은콩, 흑미는 대표적인 ‘블랙푸드’로서 노화와 우리 몸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 별미음식 콩국수! 오이와 곁들여 시원하게 맛보세요.
콩을 이용한 여름 한 끼 식단
tip. 고소하고 시우너한 콩국수도 드시면서, 다른 어육류반찬(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등)과 채소반찬도 같이 드세요.
모듬 피클, 장조림, 배추 겉절이, 계란말이, 콩국수, 야채튀김
혹시 잊으셨나요? 식사의 기본~ 균형 잡힌 식사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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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 전골, 채소찬을 곁들인 상차림. 곡류군;밥(주먹만큼) = 어육류군;살코기(손바닥만큼)+채소군;각종 채소(양손가득)+지방군;식물성 기름(엄지만큼)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무엇일까. 한국 하면 김치를 생각하던 이전과 달리 한류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한식이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이 찾는 한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트렌드에 따라 파막(파전+막걸리), 치맥(치킨+맥주), 삼쏘(삼겹살+소주) 등 한국에서 꿀 조합이라 불리는 메뉴들도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요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 입맛을 보여주는 외국인들도 많다. 과연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1. 불고기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을 보면 '불고기'는 항상 들어있다. 불고기는 코리안 바비큐라 불리며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일반 바비큐와 다르게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되고, 매운맛이 강한 김치와 달리 고기에 달달한 간장양념을 더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외국에 한식당을 차려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tvN <윤식당>에서도 주메뉴로 불고기를 선택했다.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자연스레 불고기를 주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삼겹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와서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중 하나가 '삼겹살'이라고 한다. 고소하니 쫄깃한 삼겹살과 딜리셔스 소스라 불리는 쌈장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에는 삼겹살이 낯선 외국인들을 위해 삼겹살을 쌈 싸 먹는 튜토리얼이 수두룩하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들도 한국에 방문하면 꼭 먹고 싶은 음식으로 자주 언급하는데, 영화 '어벤져스'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홍보차 한국에 방문했을 때 삼겹살과 소주를 즐긴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3. 잡채 젓가락질을 힘들어하는 외국인들이 파스타처럼 즐길 수 있는 한식 '잡채'. 맵지도 않고, 간장양념을 베이스로 단맛이 돌아 코리안 누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쫄깃한 당면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어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훌륭한 음식이다. 4. 파전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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