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잃기 쉬운 봄! 이럴 땐 먹기 편하고 소화 잘 되는 즉석죽이 제격.
봄은 봄이로되 춘곤증과 황사 등의 불청객으로 식욕이 떨어지고 나른해진다. 움츠러들었던 겨울보다 활동량이 많아져 어느 때보다 영양관리가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갑자기 음식 섭취량을 늘리면 위장 기능이 떨어지고 장의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
이럴 땐 소화가 쉽고 입맛을 돋우는 영양죽이 제격이다.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는 단팥죽&호박죽에서 건강에 두뇌 영양까지 생각한 참치죽 & 전복죽, 해장과 한 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굴미역죽&황태콩나물죽,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살린 야채죽&해물죽까지 우리 가족에게 맞는 영양죽을 골라보자.
수험생을 위한 참치죽&전복죽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참치죽과 전복죽을 추천한다. 참치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구성 요소를 만들고 두뇌 영양을 공급하는 등 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영양소다. 피로회복과 눈 건강에 좋은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통한다.
직장인을 위한 굴미역죽&황태콩나물죽
해장에 좋은 황태와 콩나물, 굴, 미역이 즉석 죽으로 변신했다. 과음한 직장인을 위한 해장죽. 해장 재료가 듬뿍 담긴 굴미역죽과 황태콩나물죽은 즉석죽의 편의성에 아침식사로 해장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더해져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노인을 위한 단팥죽&호박죽
단팥죽과 호박죽은 단맛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데다 소화가 쉬워 봄철 별미. 팥에는 인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내 수분 배출을 돕고 염분 과다로 인한 부기를 빼 는데 도움이 된다. 호박은 ‘꼭지부터 씨까지 버릴 게 없다’는 말처럼 우리 몸에 유용하고 효능도 많다.
다이어트 하는 여성을 위한 야채죽&해물죽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라면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꽉 찬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야채죽이나 해물죽을 먹는 것이 좋다. 다른 즉석 죽에 비해 칼로리가 30~40% 가량 낮다. 칼로리는 낮춘 반면 몸에 좋은 국산 야채와 해산물을 넣어 영양은 높였다.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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