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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힘든 일은 2020년과 함께 떠나보내고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며 가족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마린시티 본죽&비빔밥 고객님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입춘대길 봄의 시작` 입춘…`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길하고 경사스런 일을 기원한다`

  봄의 시작` 입춘…`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첩 어떤 뜻 `봄이 시작되니 길하고 경사스런 일을 기원한다` 뜻   입춘을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로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하며,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한다. 정월은 새해에 첫 번째 드는 달이고, 입춘은 대체로 정월에 첫 번째로 드는 절기라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입춘을 맞을 때 집안 곳곳에 입춘축(입춘첩)을 써 붙여 집안의 안녕과 번영, 길상, 장수 등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 때 봄을 환영하고 한 해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써두는데, 한지 두 장에 입춘첩을 적어 집 대문이나 기둥 등에 여덟 팔 자로 붙이기도 했다. 여기에 쓰는 최고의 문구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으로,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 밖에도 입춘문으로 쓰이는 문구로는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집집이 넉넉하다는 의미를 가진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문을 열면 복이 들어오고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는 ‘개문만복래 소지황금출’(開門萬福來 掃地黃金出)이 있다. 또한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거천재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 등을 쓰기도 한다 이데일리

간판은 없고 매력은 있다…관광객은 모르는 전주의 '찐맛집'

  전북 전주는 트렌디한 도시다. 서울 못지않게 유행이 빠르게 바뀐다. 관광객 몰리는 한옥마을과 ‘객리단길’로 통하는 객사 주변으로 무수한 먹거리가 있지만, 어디를 가야 할지 늘 고민스럽다. 그래서 찾아봤다. 전주 청춘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디저트 가게와 식당 그리고 술집. 로컬이 인정한 ‘찐 맛집’이자, 전주 힙스터의 아지트다.     ‘가맥’ 말고 ‘수맥’ - 노매딕 브루잉 컴퍼니   사진 크게보기 한옥마을 크레프트 맥줏집 '노매딕'.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전주는 술꾼의 터전이다. 삼천동과 서신동은 이름난 막걸리 촌이고, 가성비 좋은 가맥집이 동네마다 터를 잡고 있다. 전주에서 로컬 수제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노매딕’을 찾으면 된다. 전주의 젊은 ‘맥덕(맥주 덕후)’이 꼽는 크래프트 맥주 집이다. 직접 빚은 신선한 맥주를 낸다. 가게 한편에 당화조·발효조 등의 양조 시설이 있다.   미국인 남편 존 개럿은 맥주를 빚고, 한국인 아내 이한나씨는 피자를 만든다. [사진 노매딕브루잉컴퍼니] 가게 이름 ‘노메딕’은 유목민(nomadic)을 뜻하는데, 국제 커플이 맥줏집을 꾸려 나간다. 미국인 남편 존 개럿은 맥주를 빚고, 한국인 아내 이한나씨는 피자를 굽는다. 존은 2009년 원어민 교사로 한국에 왔다. 한국 맥주가 입에 맞지 않아,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시던 것이 어느 순간 직업이 됐단다. 독일 뮌헨에서 맥주 유학을 하고 돌아온 뒤 이곳 전주에 터를 잡았다. 부드러운 쓴맛이 인상적인 ‘노매디카(1만원)’. 홉 향이 가득한 에일 맥주 ‘합기도(1만3000원)’가 베스트셀러다. 합기도는 국내산 유기농 조청으로 맛을 냈다. 중앙동 웨딩 거리에 양조장이 있다. 한옥마을에도 분점이 있다.      간판은 없어요, 매력은 있어요 – 평화와평화 디저트 카페이자, 전시 공간인 '평화와평화'. 여백의 미가 큰 공간이다. 카페이자, 독립 서점이요, 전시 공간. 전주 객사 맞은편 웨딩 거리에서 가장 힙한 집으로 통한다.

하루 다섯끼로도 모자라다, 푸짐해서 더 화려한 전주 밥상

  사진 크게보기 전주비빔밥은 화려하고 푸짐한 게 특징이다. 육회·황포묵·콩나물·대추·은행·표고버섯·밤 등 적어도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야 한다. '갑기회관'의 비빔밥 역시 화려하고 정갈하다. 한식에서 전주가 갖는 위상은 대단하다. 전주 땅에서 기원한 음식과 문화가 워낙 많다. 한식 세계화 최전선에 선 전주비빔밥은 기내식으로도, 편의점 삼각김밥으로도 인기 메뉴다. 숙취가 심한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역시 전주식 콩나물국밥이다. 푸짐한 상차림으로 승부하는 막걸리 골목, 선지를 꾹꾹 눌러 담은 남부시장의 피순대도 전주의 자랑거리다.    국가대표 한식 사진 크게보기 '갑기회관'은 사골 육수로 밥을 짓는다. 그래야 밥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낸다고 한다. 전주는 역시 비빔밥이다. 전주비빔밥은 세계로 뻗어 나간 원조 ‘K 푸드’다. 그때 그 시절, 월드 스타에게 “두 유 노 김치?”라 물으면 으레 “비빔밥을 먹어 봤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내한한 마이클 잭슨이 전주비빔밥에 매료돼 재료 구입처와 조리법까지 알아 갔다는 일화는 워낙 유명하다.   경남 진주에도 비빔밥이 있다. 육회를 중심으로 고사리‧무나물‧숙주나물 등 일곱 가지 재료만 올리는 진주비빔밥과 달리 전주비빔밥에는 대략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올라간다. 양이 푸짐하고 모양새도 화려하다. 차림이 옹색하면 전주비빔밥이 아니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써야 겨우 비빌 수 있다.   전주비빔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갑기회관’ 김정옥(64) 사장은 “밥·육회·고추장이 맛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했다. 일단 한우의 사골 국물로 밥을 짓는다. 그래야 밥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고슬고슬하니 고소한 맛을 낸단다. 육회는 한우의 엉덩이 살만 고집한다. 고추장에는 오디·매실·사과 등 갖은 과일을 넣어 감칠맛을 돋운다.   놋그릇에 오방색 화려한 꽃이 피었다. 샛노란 황포묵을 비롯해 콩나물·대추·밤·은행·잣·표고버섯·당근 등 15가지